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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세이노의 가르침 - 꼰대의 잔소리? 자산가의 충고?

by HereIStand4U 2023. 9. 5.
 
세이노의 가르침
2000년부터 발표된 그의 주옥같은 글들.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는 물론, 전자책과 앱까지 나왔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드디어 전국 서점에서 독자들을 마주한다. 여러 판본을 모으고 저자의 확인을 거쳐 최근 생각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정식 출간본에만 추가로 수록된 글들은 목차와 본문에 별도 표시하였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보고 힘을 얻길 바라기에 인세도 안 받는 저자의 마음을 담아, 700쪽이 넘는 분량에도 7천 원 안팎에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출간 전자책 또한 무료로 선보인다. *필명 ‘세이노(Say No)’는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이다. 세이노는 지난 20여 년간 여러 칼럼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 부와 성공에 대한 지혜와 함께 삶에 대한 체험적 지식을 나누어 주었다. 그래서 그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를 ‘세이노 스승님’이라 부른다.
저자
세이노(SayNo)
출판
데이원
출판일
2023.03.02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세이노의 가르침

2. 저자 및 출판사: 세이노, 데이원

3. 읽은 날짜: 2023.09.04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개인적으로 욕에 대한 반감이 있어 1점 뺐다)

 

2. 책에서 본 것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고민  #문제  #10분

이전에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96%(정말 놀라운 숫자이다)는 쓸데 없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정말 생각이 많다. 하나를 결정하기 위해 좋게 말하면 심사숙고, 나쁘게 말하면 우유부단. 하지만 아무리 오래 동안 고민한다고 해도 대부분 처음 생각했던 것이 가장 좋은 결론일 때가 많았다. 10분 이상 고민하지 말자. 그렇다고 고민고 문제를 혼동하지 말자.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자.

 

[2부.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변화 없는 삶 #젊음

생활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미래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 책에서 인용한 시구가 나의 젊음을 돌이켜보며 뼈때리게 한다.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 봐.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오늘 보단 보다 성장한 내일이 될 수 있기를...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효율적인 독서법 #Fuck you Money #시간가계부

모든 책을 처음 부터 끝까지 읽으려 하지 마라. 알고 있는 내용은 넘어가라. 비슷한 부류의 책은 여러 권 읽고, 쉬운 책부터 읽어라. 책을 다 외울 수는 없다. 이해하는 데만 신경을 쓰자.

회사에 속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꿈꾸고 있을 것이다. Fuck you!를 외치며 회사 밖으로 나오는 순간을. 하지만, 그러기 위해 더 중요한 것은 일의 성과를 높이는 것이란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몇 년전 pdf 파일로 먼저 이 책의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양면으로 인쇄를 했음에도 방대한 페이지 수에 놀라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 이번에 책으로 출간된다고 했을 때 예약구매를 통해 일찌감치 구매를 했다. 1000억대 자산가의 가르침이기에 기대를 했으나 책을 펼치는 순간 너무나도 수위가 센 발언으로 반감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핑계이겠지만 그러한 이유로 또 책장에 방치해뒀다.

1주차 필독서에 선정이 되어 다시 책장을 펼쳤으나 역시는 역시다.

욕을 하라고 일러주는 챕터를 먼저 읽어봤다. 나름 시원하긴 하지만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드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요즘은 너무나 무서운 세상이기에.. 책에서 언급해주신 것 처럼 xxx같은 자들이라면 어떤 짓을 할지 모르니...

어쨌든 모든 걸 다 받아 드릴 필요는 없을 터이다.

분명 반감이 아직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자산가의 충고. 가르침도 많으니까.

완독을 하고 재독을 하면 배울 점이 더 많아지겠지...

 

4. 책에서 적용할 점

하나만 꼽아보자. 지난 8월에 지방 임장을 다니며 체력적 한계로 목실감시금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여기서 세이노님이 24시간을 30분 단위로 상세히 기록해 평가해 보라고 하시니, 다시 루틴으로 만들어볼 것이다.

9월이 지나면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평가-복기도 꼭 해보자!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329)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삶은 이미 생명이 죽은 삶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삶에 익숙해져 있다.

=> 나 역시 매일 매일 똑 같은 생활을 반복했었다. 수십억 자산가를 꿈 꾸면서도 나의 행동과 태도가 과거와 달라지지 않으면 미래 역시 바뀔 수가 없으리니.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을, 오늘보다 성장한 내일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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