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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어른의 문답법 - 피터 버고지언, 제임스 린지

by HereIStand4U 2024. 1. 6.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어른의 문답법

2. 저자 및 출판사: 피터 버고지언, 제임스 린지 / 월북

3. 읽은 날짜: 2024.01.05

4. 총점 (10점 만점): 7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품격 있는 대화의 일곱 가지 원리]

#1 목표인식하기

○ 이 대화를 왜 하는가?

#2 협력 관계 조성하기

  적이 아닌 파트너가 되자.

#3 라포르 형성하기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지한다.

#4 상대방의 말 듣기

  말은 줄이고 더 많이 듣는다.

#5 내 안의 메신저 잠깨우기

  내가 생각하는 진실을 전달하지 않는다.

#6 상대방의 의도 파악하기

  상대방의 의도는 생각보다 선하다.

#7 대화를 끝낼 시점 판단하기

  불편한 대화를 강요하지 않는다.

 

[생각의 변화를 이끄는 아홉가지 방법]

#1 본보기 보이기

○ 상대방에게서 원하는 행동을 내가 먼저 보인다.

#2 용어 정의하기

  용어를 우선 정의 한다.

#3 질문하기

  구체적인 질문을 던진다.

#4 극단주의자와 선 긋기

  우리 편의 나쁜 행동을 지적한다.

#5 소셜미디어 신중하게 이용하기

  소셜미디어에서 감정을 분출하지 않는다.

#6 기여 요인 논하기

  탓하기에서 기여 밝히기로 관점을 바꾼다.

#7 인식 원리에 주목하기

  상대방이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알아본다.

#8 배우기

  새각이 닫힌 사람의 사고를 이해한다.

#9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대화 중에 저지르기 쉬원 기초적 실수

 

[상대의 마음을 읽는 일곱 가지 방법]

#1 친구가 잘못 알고 있게 놔두기

○ 친구가 나와 믿음이 달라도 괜찮다.

#2 퇴로 만들어주기

  창피하지 않게 생각을 바꿀 길을 터준다.

#3 표현 익히기

  2인칭(너) 보다는 3인칭(그것, 그 사람)이나 협력적 표현(우리)을 쓴다.

#4 프레임 바꾸기

  대화가 제자리를 맴돌거나 엇나가면, 관점을 바꿔본다.

#5 내 생각 바꾸기

  그 자리에서 내 생각을 바꾼다.

#6 척도 도입하기

  척도를 활용해 개입의 효과를 판단하고, 상대방의 확신이 얼마나 강한지 알아본다.

#7 아웃소싱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외부 정보에 관심을 돌린다.

 

[생각이 닫힌 사람을 상대하는 여섯 가지 기술]

#1 종합

○ 상대방의 의견을 활용해 내 생각을 정교화 한다.

#2 감정 분출 돕기

  감정의 걸림돌을 대화로 해소한다.

#3 역할 부여하기

  상대방에게 역할을 부여해 사고와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4 인질 협상

  인질 협상 분야의 최신 연구를 적용한다.

#5 한계 파고 들기

  실천할 수 없는 믿음을 주장하는 사람과 대화하기

#6 역개입 전략

  상대방이 내 믿음에 개입하려고 한다면?

 

STEP3.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6) 자기 의견을 밝히는 것을 두려워 말자. 남들과 의견이 다를까 봐 겁내지 말자. 물어볼 것이 있으면 주저 말고 물어보자. 

(P.23) 예의 있는 대화의 기본은 한마디로, 상대를 적이 아니라 협력 상대로 보는 자세다.

(P.229) 모든 대화는 세 가지를 동시에 다룬다고 생각하자. 사실(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감정(어떻게 느끼는가?), 그리고 정체성(자기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는가?)이다.

(P.257) 무식보다 부끄러운 것은 배울 마음이 없는 것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어른의 문답법
바야흐로 ‘갈등의 시대’다. 저녁 식탁에서, 온라인에서, 직장에서, 정치 현장에서 우리는 수많은 갈등을 마주한다. 나의 편견과 남의 편견이 만나면 생각의 접점이란 아예 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이렇게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대화’를 하게 될 때, 당신은 보통 어떻게 행동하는가? 이쯤에서 관두자며 포기하거나, 험한 말을 주고받거나, 상처 주는 말로 맺음 하거나, 더 이상 상종 못 할 사람이라며 관계를 끊어버리지는 않는지? 우리가 생각이 다른 상대와 속 시원하면서도 품격 있게 논쟁할 줄 모르는 이유는 바로, 제대로 된 토론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다. 골 깊은 갈등을 온전한 대화로 직접 풀어나가는 노하우가 우리에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태로 ‘갈등의 시대’를 맞이했다는 것. 우리는 세대, 젠더, 빈부, 정치적 성향 등 예민한 주제 앞에서 되도록 말을 섞지 않고 피하면서, 온라인으로 숨어 들어가 어른답지 못한 말들을 내뱉는다. 이처럼 ‘대화의 단절과 부재’ 상황을 타파하고자 철학 교수와 수학 박사가 나섰다. 개인의 증오와 혐오 문제가 점점 사회 문제로 비화하는 양상을 지켜보며 ‘성숙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하기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철학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무조건 한쪽의 생각대로 밀어붙이기보다 둘 사이의 간격을 좁혀 새로운 하나의 합의점을 찾아내는 36가지 길을 논리학, 인식론, 수학,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앞에 논리정연하게 펼쳐놓는다. 사회적인 담론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부대끼며 끊임없는 다름을 겪는 우리에게 ‘균형 잡힌 화법으로 품위 있게 문답하는 법’은 가능할 뿐 아니라,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말이 통하지 않는 타인과 나아가서는 정치적, 이념적인 적과도 대화를 할 수 있어야만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논쟁의 달인이 이 모든 불통의 상황을 어떻게 타파하고 합의를 끌어내며 대립을 치유하는지 들여다보자. 이제 진짜 ‘어른의 대화’를 시작할 때다.
저자
피터 버고지언, 제임스 린지
출판
윌북
출판일
2022.03.03